식품첨가물은 기준치 이하로 먹을 경우는 몸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많이(기준치 이상) 먹으면 몸에 해롭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능하면 식품첨가물의 먹는 양을 줄이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찾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식품첨가물이 안들어간 식품(특히 가공식품)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식품첨가물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식품첨가물 제거 방법

 

  • 단무지
    단무지에는 새콤하고 아삭한 맛을 내기 위한 사카린, 빙초산, 화학조미료와 오래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품첨가물를 많이 섭취하면 소화기 장애나 콩팥장애를 이르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품첨가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단무지를 찬물에 5분 이상 담가두었다가 식초와 설탕으로 양념을 해서 먹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단무지

  • 어묵, 게맛살
    어묵(오뎅)과 게맛살은 아이들 반찬으로도 많이 먹습니다. 어묵과 게맛살은 생산의 살(어육)으로 만드는데, 특히 게맛살은 어묵보다 더 많은 식품첨가물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어묵과 게맛살에 들어있는 착색제, 소르빈산칼륨, 산도조절제 등은 간, 혈액, 콩팥, 중추신경 등의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생식기 기능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어묵은 뜨거운 물에 2분간 살짝 데치면, 표면의 기름과 함께 식품첨가물이 많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게맛살은 뜨거운 물을 이용하면 말랑말랑 물러질 수 있어서 찬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사용하면 좋습니다.

  • 베이컨, 햄, 스팸, 소시지 등 가공육
    베이컨, 햄, 스팸, 소시지 등의 가공육은 맛은 좋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피해야 되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도 좋지만 맛도 포기할 수 없다면 가공육에 포함된 식품첨가물을 제거하고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공육에는 아질산나트륨, 산화방지제, 인공색소, MSG, 발색제, 방부제 등 많은 식품첨가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런 식품첨가물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구토, 호흡곤란뿐 아니라 신체 내부에 축척되어 암(악성종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베이컨을 조리방법에 따라서, 끊는 물에 데치거나, 팬에 구워서 기름을 빼면, 지방에 포함되어 있는 식품첨가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베이컨

  • 두부
    두부는 건강식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고기를 대신해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선택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두부를 만들 때 살균제, 단백질응고제, 소포제 등의 첨가물이 들어가고, 이런 식품첨가물은 피부염, 고환위축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두부에 포함된 식품첨가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차가운 물로 두부를 씻고, 차가운 물에 담가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콩, 옥수수, 과일 등 통조림
    통조림은 오랜 보관을 위해서 밀폐를 하지만, 그와 더불어서 방부제와 산화방지제를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조림에 사용되는 방부제와 산화방지제는 중추신경마비, 출혈성 위염, 콜레스테롤 상승 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통조림을 사용할 때는, 함께 담긴 물을 충분히 제거하고, 가능하면 흐르는 물로 헹구면 식품첨가물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통조림 옥수수

  • 식빵
    시중에서 판매하는 식빵은 맛과 부패를 막기위해서 방부제, 보존제, 탈색제, 팽창제 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이런 식품첨가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토스트기나 팬을 이용해서 열로 가하는 방법이 좋다고 합니다.

식빵

  • 유부
    유부초밥이나 샐러드, 국 등에 들어가는 유부에는 산화방지제 등의 식품첨가물이 있습니다. 이는 콜레스테롤 증가의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유부는 기름에 튀긴 것으로 트랜스지방이나 불순물이 포함된 튀김기름이 들어가 있습니다. 유부를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서 제거후 사용하면, 유부의 식감을 살리면서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각종 가공식품을 먹을 때, 위에 방법을 응용해서 식품첨가물을 제거해서 먹으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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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나 식당에서 먹는 음식에는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조미료도 일종의 식품첨가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식품첨가물이 무엇이며, 어떤 종류의 식품첨가제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식품첨가물의 정의

 

식품첨가물은 '식품위생법'에서 아래와 같이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식품을 제조·가공·조리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서 감미, 착색, 표백, 또는 산화방지 등을 목적으로 식품에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이 경우 기구·용기·포장을 산균·소독하는 데에 사용되어 간접적으로 간접적으로 식품으로 옮아갈 수 있는 물질을 포함한다.

 

식품첨가물은 현재 화학적합성품 약 405개 품목과 천연첨가물 약 196개 품목으로 총 약 602개 품목이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으로 고시되어 있습니다.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식품첨가물은 인공적으로 만든 화학적합성품과 자연물에서 유래된 천연첨가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 화학적합성품인 화학조미료 등은 인체에 유해하고 천연첨가물인 천연조미료 등은 안전하고 몸에 좋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인식입니다.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면 안되는 유해한 물질을 식품첨가물을 포함한 위해식품은 그 식품첨가물의 유래와 무관하게 유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식품첨가물도 기준치 이상으로 과도하게 사용하면 인체에 유해합니다. 따라서 적당한 양의 올바른 첨가물을 적절한 용도로 사용하였는지가 첨가물이 들어간 식품(음식)이 안전한지 유해한지를 구분하는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식품첨가물 중에는 기준치 안으로 섭취를 해도 첨가물 특성상 인체에 영향을 주는 것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런 식품첨가물을 피하거나, 제거해서 먹는 방법이 권장됩니다. 그러한 식품첨가제로는 살균제, 소포제, 소르빈산칼륨, 산화방지제, 방부제, 타르색소 등이 해당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해한 식품첨가물의 사용 예시

 

식품첨가물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본래의 용도와 다르게 소비자를 기만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저급의 재료의 맛이나 향을 좋게 하기위한 MSG(향미증진제) 따위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색상을 좋게 만들기 위해 색소(착색료)를 사용하는 경우 들이 있습니다.

  • 색소와 향료: 본래 과일은 적게 들어가고 향과 맛, 색상만 흉내낸 과일주스, 블루베리, 치자 등을 첨가한 것처럼 색만 조색한 떡 등
  • 비타민과 미네랄: 정크푸드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첨가하여 건강식품으로 둔갑
  • 고기 접착제: 조각고기를 한덩어리로 크게 만들거나, 뼈와 연결하여 소비자를 기만
  • 카페인: 각성효과를 얻기위해 카페인을 과도하게 첨가
  • 카로티노이드 색소: 양식 연어의 살색을 자연산 연어처럼 만들기 위해 사용

위처럼 식품첨가물 사용해서 식품을 좋아보이게 만들어 소비자가 올바른 판단을 하는데 방해하는 경우도 있으니, 원재료가 표시되어 있는 식품표시를 확인하여 원재료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지분유에 포함된 식품첨가물인 카제인나트륨(유화제, 증점제, 안정제)과 제이인산칼륨(산도조절제, 팽창제, 영양강화제)

 

식품첨가물의 용도

 

식품첨가물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식품첨가물의 용도가 구분이 됩니다. 식품첨가물의 용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감미료: 식품에 단맛을 부여
2. 고결방지제: 식품의 입자가 뭉쳐서 고형화 되는 것을 방지
3. 거품제거제: 거품 발생을 억제 또는 감소
4. 껌기초제: 껌의 기초원료
5. 밀가루개량제: 제빵 품질이나 색을 증진
6. 발색제: 식품의 색을 유지 또는 강화시키는 식품첨가물
7. 보존료: 식품의 보존기간을 연장시키는 식품첨가물
8. 분사제: 스프레이 등의 용기에서 식품을 방출시키는 가스
9. 산도조절제: 식품의 산도 또는 알카리돌르 조절
10. 산화방지제: 산화에 의한 식품의 품질 저하를 방지
11. 살균제: 식품 표면의 미생물을 단시간 내에 사멸시키는 작용
12. 습윤제: 식품이 건조되는 것을 방지
13. 안정제: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을 일정한 분산 형태로 유지
14. 여과보조제: 불순물 또는 미세입자를 흡착하여 제거하기 위해 사용
15. 영양강화제: 식품의 영양학적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제조공정 중 손실된 영양소를 복원하거나, 영양소를 강화시키는 첨가물
16. 유화제: 물과 기름 등 섞이지 않는 두 가지 이상의 상을 균질하게 섞어주거나 유지시키는 첨가물
17. 이형제: 식품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원료가 용기에 붙는 것을 방지하여 분리하기 쉽도록 하는 첨가물
18. 응고제: 식품 성분을 결착 또는 응고시키거나, 과일 및 채소류의 조직을 단단하거나 바삭하게 유지시키는 첨가물
19. 제조용제: 식품의 제조·가공 시 촉매, 침전, 분해, 청징(fining) 등의 역할을 하는 보조제
20. 젤형성제: 젤을 형성하여 식물에 물성을 부여
21. 증점제: 식품의 점도를 증가시키는 첨가물
22. 착색료: 식품에 색을 부여하거나, 복원시키는 첨가물
23. 청관제: 식품에 직접 접촉하는 스팀을 생산하는 보일러 내부의 결석, 물 때, 부식 등을 방지하기 위해 투입하는 첨가물
24. 추출용제: 유용한 성분 등을 추출하거나 용해시키는 첨가물
25. 충전제: 산화나 부패로부터 식품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의 제조시 포장 용기에 의도적으로 주입시키는 가스(질소가스 등)
26. 팽창제: 가스를 방출하여 반죽의 부피를 증가시키는 첨가물(베이킹파우더 등)
27. 표백제: 식품의 색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
28. 표면처리제: 식품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거나 정돈하기 위해 사용
29. 피막제: 식품의 표면에 광택을 내거나 보호막을 형성시키는 첨가물
30. 향미증진제: 식품의 맛 또는 향미를 증진시키는 첨가물
31. 향료: 특유의 향을 부여하거나, 제조공정 중 손실된 본래의 향을 보강
32. 효소제: 특정한 생화학 반응의 촉매 작용을 하는 첨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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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파는 식품 중에는 소비자에게 판매되기에 부적합한 식품이 있습니다. 그런 식품을 '위해식품'이라고 합니다.

위해식품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식품이란? 식품, 식품첨가물 및 기구·용기·포장을 포함합니다.

 

'식품위생법'를 참조하면, 위해식품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1. 썩거나 상하거나 설익어서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
  2. 유독·유해물질이 들어 있거나 묻어 있는 것 또는 그러할 염려가 있는 것
  3.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에 오염되었거나 그러할 염려가 있어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
  4. 불결하거나 다른 물질이 섞이거나 첨가된 것 또는 그 밖의 사유로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것
  5. 유전자변형식품등의 안전성 심사 대상인 농·축·수산물 등 가운데 안전성 심사를 받지 아니하였거나 안전성 심사에서 식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인정된 것
  6. 수입이 금지된 것 또는 (판매 및 영업 목적으로 수입시) 수입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수입한 것
  7. 영업자가 아닌 자가 제조·가공·소분한 것

위에 7가지 사항에 해당되는 식품을 위해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병든 동물 고기', '기준·규격이 정하여지지 아니한 화학적 합성품', '농약 등의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식품', '기구 및 용기·포장이 기준 및 규격에 미달하는 식품' 등이 해당됩니다.

 

위해식품에 해당되는 식품은 누구든지 판매할 목적으로 채취, 제조, 수입, 가공, 사용, 조리, 저장, 소분, 운반, 진열을 하면 안됩니다.

 

위해식품을 판매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위해식품을 제조 또는 판매한 자는 처벌을 받고, 위해식품에 해당되는 식품은 '회수'명령으로 더이상 유통·판매가 되지 않도록 조치가 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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